수능 카페인, 60kg은 아메리카노 한 잔이 하루 한도

수능이 3주 앞으로 다가온 때에 졸음을 쫓으려고 커피나 에너지음료를 찾는 수험생이라면, 한 잔이 하루 한도에서 얼마를 차지하는지 알아 두는 편이 좋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월 20일 수험생이 카페인을 하루에 얼마까지 섭취해도 되는지 체중별 기준을 안내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기준을 음료별 함량에 직접 대입해 한 잔이 한도의 몇 퍼센트인지 계산했습니다.

먼저 답부터 밝힙니다.
식약처 기준 청소년의 하루 카페인 최대 권고량은 체중 1kg당 2.5mg 이하이고, 체중 60kg이면 150mg입니다.
커피전문점 아메리카노 355ml 한 잔이 150mg이라서, 60kg 학생은 그 한 잔으로 하루 권고량을 모두 채웁니다.

이어서 체중별 한도, 음료별 비율, 작은 카페인이 쌓이는 방식, 같은 시기에 식약처가 따로 안내한 약 두 가지를 차례로 다룹니다.
식약처 보도자료 세 건을 직접 읽고 정리했습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를 판단하는 글이 아니라 공개된 일반 기준을 설명하는 글입니다.

📅 2026년 10월 29일 확인한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보도참고자료 기준입니다.


1️⃣ 수험생은 하루 카페인을 얼마까지 섭취해도 됩니까?

식약처는 어린이·청소년의 하루 최대 카페인 섭취량을 체중 1kg당 2.5mg 이하로, 성인은 400mg, 임산부는 300mg 이하로 권고합니다.
같은 보도자료가 든 체중별 예시는 50kg이 125mg, 60kg이 150mg, 70kg이 175mg입니다.
최대일일섭취권고량은 하루 동안 섭취할 때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최대량을 뜻합니다.

체중이 다르면 한도도 달라진다는 점이 이 기준의 핵심입니다.
식약처는 2025년 학생 건강검사에서 고3 평균 체중이 남학생 73.4kg, 여학생 58.4kg이라고 함께 적었습니다.
이 값에 2.5를 곱하면 남학생 평균은 183.5mg, 여학생 평균은 146mg이 됩니다.
평균 체중을 기준 식에 넣어 본 참고값일 뿐이어서, 실제로는 본인 체중으로 계산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 한도가 실제 음료로는 얼마만큼일까요?
다음 소제목에서 식약처가 제시한 함량을 한도에 나누어 보겠습니다.

2️⃣ 아메리카노 한 잔은 하루 한도의 몇 퍼센트입니까?

식약처가 참고용으로 제시한 1회 분량 함량을 체중별 한도로 나누면, 아메리카노 355ml는 50kg 학생에게 120%, 60kg에게 100%, 70kg에게 약 86%입니다.
참고치는 커피전문점 아메리카노 355ml가 150mg, 커피음료 250ml가 103mg, 에너지젤리 20g이 100mg입니다.
에너지음료 250ml는 80mg, 커피맛우유 200ml는 47mg, 콜라 250ml는 25mg, 녹차 티백 1개는 22mg, 초콜릿 30g은 16mg입니다.
아래 표는 이 숫자를 50kg·60kg·70kg의 하루 한도로 나누어 직접 계산한 것입니다.

체중 50kg, 60kg, 70kg 학생의 하루 카페인 한도 대비 아메리카노, 커피음료, 에너지젤리, 에너지음료, 커피맛우유, 콜라 1회 분량의 비율을 비교한 표
AI로 생성한 설명용 이미지입니다. 식약처 2026년 10월 20일 보도자료의 참고 함량을 체중별 하루 한도로 나누어 계산했습니다.

표를 풀어 읽으면 체중에 따라 같은 잔이 다르게 읽힙니다.
50kg 학생은 아메리카노 한 잔으로 한도를 25mg 넘기고, 60kg 학생은 한도에 정확히 닿으며, 70kg 학생은 25mg이 남습니다.
에너지음료 한 캔은 80mg이라 숫자만 보면 아메리카노보다 작지만, 같은 날 에너지젤리 한 개를 더하면 합이 180mg이 되어 세 체중 모두 한도를 넘습니다.

표의 함량은 식약처가 참고용이라고 밝힌 값입니다.
식약처는 이 정보의 출처로 2019년 식품 중 향미증진제 및 습윤성 안전성 평가 등을 적었으니, 시판 제품마다 실제 함량은 다를 수 있습니다.
고카페인 함유 식품은 제품 앞면에 '고카페인 함유' 문구와 카페인 총함량이 표시돼 있으므로 포장의 숫자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3️⃣ 작은 카페인이 쌓이면 어떻게 됩니까?

한 잔씩은 적어 보여도 여러 식품을 합치면 하루 한도에 닿을 수 있어서, 식약처는 여러 제품을 함께 섭취할 때 총 섭취량을 고려하라고 안내합니다.
카페인은 커피와 에너지음료뿐 아니라 차, 커피 우유, 초콜릿, 콜라, 에너지젤리에도 들어 있다는 설명입니다.

식약처 참고치로 하루를 계산해 보겠습니다.
체중 60kg 학생이 커피음료 250ml 한 캔(103mg), 콜라 250ml 한 잔(25mg), 녹차 티백 한 개(22mg)를 마시면 합계가 150mg이라서 한도에 정확히 닿습니다.
체중 70kg 학생이 에너지음료 한 캔(80mg), 커피맛우유 한 팩(47mg), 콜라 한 잔(25mg), 초콜릿 30g(16mg)을 먹으면 168mg으로 한도 175mg 안이지만 7mg밖에 남지 않습니다.

한도 안이라고 해서 몸이 편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식약처는 카페인 민감도가 개인마다 달라 같은 양을 먹어도 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고, 권고량 이내라도 두근거림, 두통, 불안감, 수면 장애가 느껴지면 섭취량을 줄이거나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자료 붙임에는 카페인이 불면증·신경과민·불안, 심장박동수 증가·가슴 두근거림·혈압 상승, 위장병을 일으킬 수 있고 철분과 칼슘의 흡수를 방해해 빈혈이나 성장 저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정리돼 있습니다.

시간대도 안내에 들어 있습니다.
식약처는 늦은 오후나 저녁에는 카페인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고, 물을 마시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기분을 전환하고 충분히 자고 쉬는 것도 컨디션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했습니다.
이번에 읽은 보도자료에는 수능 당일만을 위한 별도의 수치나 시간표가 없고, 기준은 하루 최대 권고량입니다.

학교 주변에서는 판매 쪽 장치도 이미 있습니다.
식약처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그리고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 1,234개소에서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를 금지하고, 편의점·도서관·스터디카페·학원 등 7만 8천여 곳에 카페인 섭취 주의 사항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4️⃣ 카페인 말고 식약처가 같은 시기에 경고한 약은 무엇입니까?

식약처는 10월 16일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 20일 카페인, 22일 프로프라놀롤 순으로 수능을 앞둔 오남용 주의를 세 번 냈습니다.
졸음을 쫓으려는 카페인, 집중력을 높인다는 약, 긴장과 떨림을 막는다는 약이 한 주 안에 차례로 다뤄졌습니다.

10월 16일 ADHD 치료제 집중점검, 10월 20일 카페인 섭취 주의, 10월 22일 프로프라놀롤 안전 사용 안내 세 건을 날짜순으로 정리한 표
AI로 생성한 설명용 이미지입니다. 식약처 보도자료 세 건의 핵심 내용을 날짜순으로 정리했습니다.

메틸페니데이트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에 쓰는 향정신성의약품입니다.
식약처는 허가된 용도 밖에서 쓰면 불면, 식욕 감소, 두통, 심박수 증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10월 19일부터 11월 18일까지는 처방량 상위 환자가 방문한 의료기관을 지방정부와 함께 집중 점검하고, 온라인에서 '공부 잘하는 약'을 내세운 불법 판매·알선 게시물도 모니터링한다고 밝혔습니다.
의사 처방 없이 온라인 등에서 사거나, 가족·지인이 대신 처방받거나 구매한 약을 건네받아 먹는 행위는 모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라고 안내했습니다.

프로프라놀롤은 '떨림 방지약'으로 잘못 알려졌지만, 부정맥·협심증·고혈압 같은 심혈관계 질환 치료에 쓰는 베타차단제 계열의 전문의약품입니다.
식약처는 이 약을 먹으면 졸음·피로, 어지럼증, 기립성저혈압, 서맥이 나타날 수 있다고 안내하면서 '시험을 잘 보게 하는 약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떨림이나 불안 증상이 없는데 시험을 잘 보려는 목적으로 먹는 것은 오남용에 해당할 수 있어서, 의사의 처방과 약사의 복약지도를 따라야 합니다.
식약처는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알림과 대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를 통해 의료기관과 약국에도 처방·복약 상담 때 환자 상태와 복용 목적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확인하지 못한 것도 밝혀 둡니다.
카페인 함량은 식약처가 참고용으로 제시한 1회 분량 값이라서 시판 제품과 커피전문점마다 다를 수 있고, 개별 제품의 실제 함량은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프로프라놀롤 카드뉴스의 그림 자료는 열어 보지 못하고, 보도참고자료 본문과 보도 내용으로 정리했습니다.
지병이 있거나 약을 먹고 있는 사람의 카페인 허용량은 이 글에서 다루지 않았으며, 그런 경우에는 의사나 약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 꿀팁포인트
카페인을 고르기 전에 세 가지를 확인합니다.

  1. 본인 체중에 2.5를 곱해 하루 최대 권고량(mg)을 적어 둡니다.
  2. 구매 전 포장 앞면의 '고카페인 함유' 문구와 카페인 총함량을 확인하고, 하루 합계를 한도와 비교합니다.
  3. 두근거림·두통·불안감·수면 장애가 느껴지면 권고량 이내여도 줄이거나 중단하고, 늦은 오후부터는 마시지 않습니다.

공식 자료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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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험생의 하루 카페인 최대 권고량은 체중 1kg당 2.5mg 이하이고, 식약처 참고치로 보면 60kg 학생은 아메리카노 355ml 한 잔(150mg)이 그 한도와 같습니다.
안내는 확인한 날의 공개 자료 기준이며 개인의 민감도와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불편한 증상이 있거나 복용 중인 약이 있으면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대표 이미지와 도식 배경은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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