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수능 준비물, 모바일 신분증은 안 되고 시계는 기능 없는 아날로그만 됩니다

2026년 10월 25일에 확인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7학년도 수험생 유의사항(10월 15일 게시) 기준입니다. 시험장별 세부 안내와 감독관의 지시가 우선하므로 예비소집에서 받는 안내도 함께 확인하십시오.

2027학년도 수능은 2026년 11월 19일 목요일에 치러지고, 오늘 기준으로 25일이 남았습니다. 가방을 싸다 보면 따져 볼 물건이 세 가지로 모입니다. 신분증, 시계, 필기구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바일 신분증은 시험 당일 신분 확인에 쓸 수 없으므로 실물 신분증이 있어야 합니다. 시계는 시침과 분침이 있으면서 통신·결제 기능과 전자 화면이 모두 없는 아날로그 시계만 가져갈 수 있습니다. 샤프는 개인 것을 가져갈 수 없고, 시험실에서 지급하는 것을 씁니다.

아래에서는 신분증, 시계, 필기구, 가져오면 안 되는 물건, 목록에 없는 물건의 순서로 정리했습니다. 유의사항에서 찾지 못한 항목은 찾지 못했다고 따로 적었습니다.

가방 점검 요약 실물 신분증과 수험표, 기능 없는 아날로그 시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지우개, 샤프심은 챙깁니다. 휴대폰, 스마트워치, 스마트안경, 이어폰, 보조배터리는 반입 금지 물품입니다.

신분증은 어떤 것이 되고, 모바일 신분증은 왜 안 됩니까?

아무것도 인쇄되지 않은 흰 카드를 투명 지퍼 파우치에 넣는 손과 책상 위에 뒤집어 놓은 스마트폰
실물 신분증은 파우치에 넣어 두고 휴대폰은 따로 둡니다 · AI로 생성한 설명용 이미지

시험 당일에는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고, 둘 다 책상 위에 올려 둡니다. 유의사항이 인정하는 신분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 기간이 끝나기 전이고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된 여권
  • 유효기간 안의 주민등록증 발급신청확인서
  • 유효기간 안의 청소년증 또는 청소년증 발급신청 확인서
  • 사진이 붙고 성명, 생년월일, 학교장 직인이 적힌 학생증
  • 외국인은 외국인등록증, 영주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

모바일 주민등록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외국인등록증은 원서를 접수할 때는 신분증으로 인정되지만 시험 당일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전자기기가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이어서 휴대폰 화면으로는 신분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모바일 신분증만 믿고 있었다면 지금 실물이 어디에 있는지부터 확인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수험표는 시험 전날 예비소집에서 받습니다. 잃어버렸다면 응시원서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매와 신분증을 가지고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장 시험관리본부에 가서 재발급받아야 합니다. 입실 마감이 8시 10분이라 여유가 10분뿐입니다.

시계는 어떤 조건이어야 하고, 언제 확인합니까?

흰 문자판의 아날로그 손목시계 옆에 화면이 꺼진 스마트워치가 놓인 책상
바늘로만 시간을 보여 주는 시계는 조건을 충족하면 가능하고, 스마트워치는 반입 금지입니다 · AI로 생성한 설명용 이미지

시험실에는 시계가 없고 중식과 음용수도 제공되지 않는다고 유의사항에 적혀 있습니다. 시계는 직접 준비해야 합니다. 가져갈 수 있는 시계는 시침·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이면서, 결제·통신(블루투스 등) 기능과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모두 없는 시계입니다.

세 조건 가운데 하나라도 어긋나면 가져갈 수 없습니다. 스마트워치는 물론이고, 겉모습은 바늘 시계처럼 보여도 작은 화면이 달렸거나 통신 기능이 있는 제품은 조건에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새로 사려는 경우에는 판매 페이지의 기능 설명에서 화면과 통신 기능이 있는지부터 확인하십시오.

확인 절차도 알아 두어야 합니다. 1교시와 3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이 본인 여부와 함께 휴대 가능한 시계인지를 확인합니다. 1교시에 통과했더라도 3교시에 휴대 불가 시계로 판정되면 점검 시기와 상관없이 부정행위로 처리된다고 유의사항에 적혀 있습니다.

스마트워치와 스마트안경 같은 무선 기기는 1교시 시작 전에 제출하지 않고 시험 중 착용만 해도 해당 시험이 무효가 되고, 다음 연도 1년간 응시자격이 정지됩니다. 유의사항은 이를 부정행위 3호로 분류합니다. 제출하지 않고 반입하거나 소지만 한 경우는 9호에 해당합니다.

필기구는 무엇을 챙기고, 무엇을 두고 가야 합니까?

검은색 사인펜, 지우개, 흰색 수정테이프, 샤프심 통이 나무 책상 위에 놓인 모습
개인 지참이 가능한 사인펜, 지우개, 수정테이프, 샤프심의 예 · AI로 생성한 설명용 이미지

개인이 가져갈 수 있는 필기구는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흑색 연필, 흰색 수정테이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mm)까지입니다. 그 밖의 필기구는 개인 지참이 안 됩니다.

샤프는 따로 챙길 필요가 없습니다. 시험실에서 흑색 0.5mm 샤프를 일괄 지급하고, 개인 샤프는 가져갈 수 없습니다. 시험 중 적발되면 압수되는 물품 예시에는 개인 샤프, 볼펜, 예비마킹용 플러스펜, 연습장, 기름종이가 들어 있습니다. 교과서와 참고서, 기출문제지는 적발되는 즉시 부정행위로 처리됩니다.

사인펜을 직접 가져갈 때는 다른 기능이 섞인 제품을 피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적색 사인펜이 함께 붙은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답안은 반드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으로만 표기해야 하고, 예비마킹을 했다면 흔적이 남지 않게 흰색 수정테이프로 지워야 합니다. 답안지를 이미지 스캐너로 판독하기 때문에 흔적이 중복 답안으로 채점될 수 있습니다.

수정테이프는 시험실마다 5개가 준비되어 있어 요청하면 쓸 수 있고, 본인 것을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다만 테이프가 떨어지는 것처럼 수정이 불완전해서 생기는 책임은 수험생에게 있습니다. 사인펜은 쓰지 않을 때 뚜껑을 닫아 잉크가 마르지 않게 하라는 당부도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물품별로 묶으면 다음과 같습니다.

물품 시험 중 참고
신분증, 수험표 휴대 가능 책상 위에 올려 둡니다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휴대 가능 시험실에서도 지급합니다
흑색 연필, 지우개 휴대 가능 답안 표기는 사인펜만 씁니다
흰색 수정테이프 휴대 가능 시험실마다 5개가 준비됩니다
샤프심(흑색 0.5mm) 휴대 가능 샤프는 시험실에서 지급합니다
아날로그 시계 조건을 충족하면 가능 1교시와 3교시에 확인합니다
마스크 가능 감독관이 사전 확인합니다
개인 샤프, 볼펜, 연습장, 기름종이 시험 중 불가 적발되면 압수됩니다
교과서, 참고서, 기출문제지 시험 중 불가 적발 즉시 부정행위입니다
휴대폰, 스마트워치, 스마트안경, 이어폰, 보조배터리 반입 금지 가져왔다면 1교시 전에 제출합니다

가져오면 안 되는 물건을 가져왔다면 어떻게 합니까?

반입 금지 물품은 시험 시간과 쉬는 시간을 가리지 않고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처리됩니다. 휴대폰, 스마트워치, 스마트안경, 태블릿, 이어폰 같은 통신·결제 기능 물품과 전자사전, 화면이 있는 텀블러·시계,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 같은 충전식 물품이 해당합니다. 시험 중에 쓰는지, 기능이 꺼져 있는지는 따지지 않습니다.

불가피하게 가져왔다면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하고, 응시한 모든 영역과 과목의 시험이 끝난 뒤에 돌려받습니다. 제출하지 않으면 부정행위로 간주됩니다. 휴대폰을 끄고 가방에 넣어 두는 것이 제출이 아니라는 점은 앞서 수능 휴대폰 제출 글에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허용 목록에 없는 물건에도 관리 규칙이 있습니다. 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이 아닌 것은 쉬는 시간에는 가지고 있을 수 있지만, 매 교시 시작 전에 가방에 넣어 시험실 앞에 제출해야 합니다. 시험실 안 다른 곳에 임의로 두면 부정행위로 처리됩니다. 4교시에 한국사 문·답지를 걷고 탐구 문·답지를 나눠 주는 15분도 시험시간에 속하므로, 이 사이에 그런 물건을 만져도 부정행위입니다.

감독관이 스마트안경 확인을 요청하면 안경을 벗어 책상 위에 올려 두고 점검에 협조해야 합니다. 이를 따르지 않으면 부정행위로 간주됩니다.

도시락과 물, 마스크, 방석은 어떻게 합니까?

점심과 마실 물은 제공되지 않으므로 직접 준비해야 합니다. 유의사항은 도시락과 음료를 따로 언급하지 않습니다. 앞에서 본 분류대로라면 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이 아니어서, 시험 중에는 가방에 넣어 두고 쉬는 시간에 꺼내 쓰는 방식이 됩니다. 이 부분은 제 해석이니 점심 식사 장소와 방법은 예비소집이나 시험장 안내로 확인하십시오.

마스크는 시험 중 휴대할 수 있지만 감독관의 사전 확인을 받아야 하고, 교체용 여분도 같은 점검을 거치면 가질 수 있습니다. 본인 확인 때는 마스크를 잠시 내려야 합니다. 돋보기, 귀마개, 방석처럼 신체 조건이나 의료상 필요한 물품도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을 거쳐 쓸 수 있습니다.

보청기, 인공와우, 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펌프를 쓰는 수험생은 따로 알아 둘 점이 있습니다. 통신 가능 여부와 소음 여부를 판단해 사용을 허용하지 않거나 별도 시험실 응시를 안내할 수 있다고 유의사항에 적혀 있습니다. 해당하는 경우에는 시험 당일이 아니라 미리 시·도교육청이나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문의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스마트워치를 전원만 끄고 차고 가도 됩니까?

안 됩니다. 유의사항은 시험 중 활용 여부나 기능과 상관없이 전자기기를 원칙적으로 반입 금지로 규정하고, 스마트워치는 시험 중 착용만 해도 사용으로 간주합니다. 전원을 껐더라도 1교시 전에 제출하지 않으면 부정행위입니다.

여권으로도 신분 확인이 됩니까?

됩니다. 기간이 끝나기 전의 여권이고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된 경우에 한합니다.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되지 않은 여권이라면 여권정보증명서를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학생증도 신분증이 될 수 있습니까?

사진이 붙어 있고 성명, 생년월일, 학교장 직인이 모두 적혀 있어야 합니다. 이 가운데 하나라도 없는 학생증은 인정 대상이 아닙니다.

시험 전날 밤에는 가방을 어떤 순서로 점검합니까?

정해진 순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래처럼 보면 빠뜨릴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1. 예비소집에서 받은 수험표의 선택 영역과 과목이 원서 접수 때 고른 내용과 같은지 확인하고, 시험장과 시험실 위치를 봐 둡니다.
  2. 실물 신분증과 수험표를 같은 곳에 넣습니다.
  3. 아날로그 시계의 시각을 맞추고 바늘이 정상적으로 움직이는지 확인합니다.
  4. 사인펜, 수정테이프, 지우개, 샤프심을 챙기고 개인 샤프와 볼펜은 뺍니다.
  5. 휴대폰, 이어폰, 스마트워치는 가능하면 집에 둡니다. 가져가야 한다면 1교시 전에 제출합니다.
  6. 도시락과 물을 챙기고, 8시 10분 입실을 기준으로 출발 시각을 정합니다.

시험장은 오전 6시 30분부터 출입할 수 있고, 시험이 시작된 뒤에는 시험실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시험 시작 직전에 서두르기보다 입실 시각에 여유를 두고 도착하는 쪽을 권합니다.

이 글에서 확인하지 못한 것

  • 핫팩, 무릎 담요, 간식처럼 유의사항에 이름이 나오지 않는 물건의 허용 여부
  • 시계의 소리와 배터리에 관한 세부 기준, 초침이 필수인지 여부(문서에는 초침이 괄호 안에 적혀 있습니다)
  • 시험장별 점심 장소와 대기 방식, 주차와 교통 통제
  • 시험 당일 감독관의 현장 판단

이 글은 일반 안내이며 개별 수험생의 사정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애매한 물건은 가져가지 않거나, 예비소집이나 교육지원청에서 미리 확인하십시오.

참고한 공식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