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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L 물통이라는 표시만으로는 가습기가 몇 시간 가는지 알 수 없습니다. 쿠팡에서 읽은 샤오미 미지아 가습기 II 4L(MJJSQ06DY, 21,470원)는 상세에 ‘최대 30시간’이라고 적었지만 가습량은 시간당 300mL로 표기했고, 4,000mL를 300mL로 나누면 13.3시간입니다. BRUNO 4L 초음파 가습기(HFC-2217, 29,900원)는 쿠팡 상품 정보에 연속가습시간이 15시간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래서 두 상품의 물통 사용 시간, 하룻밤 물 사용량, 전기료, 맞는 방 크기를 같은 기준으로 놓고 비교했습니다.
2026년 10월 29일 밤 쿠팡 상품 화면과 상세 이미지, 한국소비자원이 2025년 10월 30일 발표한 가습기 시험평가, 한국전력 주택용 요금표를 확인한 기준입니다. 샤오미 상품은 쿠팡에서 이 상품 보기, BRUNO 상품은 쿠팡에서 이 상품 보기를 누르면 해당 상품 화면이 열립니다. 가격과 도착 예정일은 시간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주문 직전에 한 번 더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4L 물통이면 몇 시간 켜 둘 수 있는지
- 밤새 8시간 틀면 물과 전기가 얼마나 드는지
- 방 크기에 맞는 가습량이 어느 쪽인지
- 주문 전에 상세 페이지에서 더 볼 것
🚰 4L 물통이면 몇 시간 켜 둘 수 있습니까?

먼저 두 상품이 화면에 적은 숫자부터 나란히 놓았습니다. 물통은 둘 다 4L이고 소비전력은 샤오미 23W, BRUNO 25W입니다. 다만 시간당 가습량은 샤오미만 300mL/h로 적었고, BRUNO 상세 표에는 이 항목이 없습니다.
| 항목 | 샤오미 미지아 가습기 II 4L | BRUNO 4L 초음파 가습기 |
|---|---|---|
| 모델명 | MJJSQ06DY | HFC-2217 |
| 가격(10/29 밤 확인) | 21,470원(정가 29,900원 표시) | 29,900원(정가 64,800원 표시) |
| 물통 용량 | 4L | 4L |
| 정격 소비전력 | 23W(220V, 50Hz) | 25W(220V, 60Hz) |
| 시간당 가습량 | 300mL/h | 상세 표에 없음 |
| 화면의 사용 시간 | 상세 문구 “최대 30시간 지속” | 쿠팡 속성 “연속가습시간 15시간” |
| 소음 | 38dB(A) 이하 | 상세에 수치 없음 |
| 크기(가로×세로×높이) | 190×202×315mm, 1.4kg | 180×220×293mm |
| 급수 방식 | 상부급수, 별도 덮개 없음, 물통 눈금 | 상부급수, 뚜껑 분리형, MAX 눈금 |
| 물 부족 시 | 자동으로 작동 정지 | 다이얼 램프가 빨간색으로 바뀜 |
| 상품평 수(내용은 읽지 않음) | 647개 | 439개 |
샤오미의 ‘최대 30시간’을 계산에 맞추려면 평균 가습량이 시간당 약 133mL여야 합니다. 4,000mL를 30시간으로 나눈 값이며 표기된 최대 가습량 300mL/h의 절반에 못 미칩니다. 상세는 몇 단계에서 30시간이 나오는지 적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다이얼을 최대로 올리면 같은 물통이 약 13.3시간 만에 비는 것으로 계산됩니다.
BRUNO의 15시간은 같은 방식으로 나누면 평균 약 267mL/h입니다. 쿠팡 속성 칸에 적힌 값이고, 몇 단계에서 잰 시간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두 상품 모두 4L가 물을 가득 채운 최대 눈금 기준인지는 설명하지 않았으므로, 위 시간은 표기 용량을 전부 쓴다고 가정한 계산으로 읽으셔야 합니다.
사용 시간은 물통 용량이 아니라 시간당 가습량이 정합니다. 같은 4L라도 최대로 틀면 13시간, 낮춰 틀면 더 길어질 수 있다는 뜻이므로, 가습기를 고를 때는 용량보다 시간당 가습량과 자신이 쓸 단계를 먼저 보시기 바랍니다.
🛏️ 밤새 8시간 틀면 물과 전기는 얼마나 듭니까?

침실에서 밤새 켜 두는 경우를 기준으로 계산했습니다. 8시간 동안 최대 단계로 틀면 샤오미는 물 2.4L를 쓰고, BRUNO는 15시간 표기 기준 평균으로 약 2.1L를 씁니다. 어느 쪽이든 4L 물통 하나로 하룻밤은 넘기지만, 최대 단계로는 이틀 밤을 넘기지 못합니다.
| 계산 기준 | 시간당 물 사용량 | 8시간 | 24시간 연속 | 4L로 가는 시간 |
|---|---|---|---|---|
| 샤오미 최대 가습량(표기 300mL/h) | 300mL | 2.4L | 7.2L(물통 1.8개분) | 약 13.3시간 |
| 샤오미 상세 “30시간” 기준 | 약 133mL | 약 1.07L | 약 3.2L(물통 0.8개분) | 30시간 |
| BRUNO “15시간” 기준 | 약 267mL | 약 2.13L | 약 6.4L(물통 1.6개분) | 15시간 |
전기료는 정격 소비전력에 8시간을 곱해 30일 치로 계산했습니다. 한국전력 주택용 저압 요금표에서 12월을 포함한 기타계절(1~6월, 9~12월)은 월 200kWh 이하 구간이 kWh당 120.0원, 201~400kWh 구간이 214.6원, 400kWh 초과 구간이 307.3원입니다. 가습기를 더하기 전 한 달 사용량이 어느 구간인지에 따라 같은 사용량도 값이 달라지므로 세 구간을 모두 적었습니다.
| 상품 | 정격 소비전력 | 하루 8시간 | 30일 전력량 | 200kWh 이하 구간(120.0원) | 201~400kWh 구간(214.6원) | 400kWh 초과 구간(307.3원) |
|---|---|---|---|---|---|---|
| 샤오미 미지아 II 4L | 23W | 0.184kWh | 5.52kWh | 약 662원 | 약 1,185원 | 약 1,696원 |
| BRUNO HFC-2217 | 25W | 0.2kWh | 6.0kWh | 약 720원 | 약 1,288원 | 약 1,844원 |
이 값은 전력량요금만 계산한 것이며 기본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 부가세는 뺐습니다. 정격 소비전력은 최대 단계 기준일 수 있어 실제 사용량은 이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하루 8시간(4시간씩 2회), 30일, 6개월 사용과 1kWh당 160원을 가정해 연간 유지관리 비용을 계산했고, 초음파식 4개 제품은 4,640원에서 6,420원이었습니다. 같은 160원 가정을 두 상품의 정격 소비전력에 적용하면 6개월에 샤오미 약 5,300원, BRUNO 약 5,760원으로 이 범위 안에 들어옵니다. 두 상품은 소비자원의 시험 대상이 아니므로 비교를 위한 계산일 뿐입니다.
두 상품의 전기료 차이는 한 달에 약 60원에서 150원 수준입니다. 쓰는 방식이 같다면 선택은 전기료보다 물을 채우는 횟수와 가습량에서 갈릴 가능성이 큽니다. 전기를 많이 쓰는 난방 기기의 비용은 전기히터 전기세 글에서 같은 요금표로 따로 계산했습니다.
📏 우리 방 크기에는 어느 쪽 가습량이 맞습니까?

물이 오래 간다고 방이 충분히 촉촉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험한 가습기 13개의 시간당 가습량이 182~606mL로 최대 3.3배 차이가 났고, 이를 서울 아파트 실내 바닥면적으로 환산한 가습면적이 12.9~42.9㎡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초음파식 중 가장 많았던 제품은 267mL/h로 가습면적 18.8㎡였습니다. 소비자원은 가습량이 너무 많으면 곰팡이가, 너무 적으면 건조가 문제가 될 수 있어 사용 공간에 맞는 제품을 고르라고 안내합니다.
소비자원이 발표한 세 환산값(182mL/h는 12.9㎡, 267mL/h는 18.8㎡, 606mL/h는 42.9㎡)은 모두 시간당 약 14mL가 1㎡에 해당하는 같은 비율이었습니다. 이 비율을 두 상품의 표기값에 그대로 적용해 제가 직접 환산한 것이 아래 표입니다. 시험으로 얻은 값이 아니라 단순 비례 계산이며, 소비자원 시험은 최고 단계에서 온도 20℃, 습도 30% 안팎 조건으로 쟀다는 점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 구분 | 시간당 가습량 | 환산 가습면적 | 출처 |
|---|---|---|---|
| 소비자원 시험 13개 중 최소 | 182mL | 12.9㎡ | 소비자원 발표 |
| 소비자원 시험 초음파식 최고 | 267mL | 18.8㎡ | 소비자원 발표 |
| 소비자원 시험 13개 중 최고 | 606mL | 42.9㎡ | 소비자원 발표 |
| 샤오미 최대 표기 | 300mL | 약 21㎡ | 제가 단순 비례로 환산 |
| BRUNO “15시간” 평균 | 약 267mL | 약 18.8㎡ | 제가 단순 비례로 환산 |
| 샤오미 “30시간” 평균 | 약 133mL | 약 9.4㎡ | 제가 단순 비례로 환산 |
그래서 작은 침실이라면 두 상품 모두 낮은 단계로도 넉넉할 수 있고, 거실 크기라면 한 대로는 모자랄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습도계로 실제 습도를 보면서 단계를 조절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겨울 실내 습도 40~60% 기준과 습도계 오차는 카스 온습도계 T023 글에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 주문 전에 상세 페이지에서 무엇을 더 봐야 합니까?
가격과 시간 말고도 주문 전에 확인할 칸이 있습니다. 먼저 인증 표시입니다. BRUNO는 필수 표기 정보에 KC 인증정보 번호 두 개(HU071986-19008I, R-R-ZRE-RR-826)가 적혀 있고 상세에도 ‘KC 인증 통과 제품’이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샤오미는 같은 칸에 ‘인증/허가 사항 해당사항 없음’이라고 적혀 있고 제조국은 중국, 제조자는 샤오미 법인으로 표시됩니다. 번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인증이 없다는 뜻인지는 화면만으로 알 수 없으므로 걱정되시면 주문 전에 쿠팡 상품문의나 고객센터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인증 번호를 직접 조회하지는 못했습니다.
받을 물건이 사진과 다를 수 있는지도 봐야 합니다. BRUNO 상세에는 2023년형과 2024년형의 본체 내부 구조가 다르며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두 가지가 무작위로 발송된다는 안내가 있습니다. 쿠팡 필수 표기에도 리뉴얼 진행 중이라 디자인이 다른 같은 제품을 받을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샤오미는 로켓직구 상품이라 10월 29일 밤 화면에 11월 3일 화요일 도착 예정으로 표시됐고, BRUNO는 10월 30일 도착 보장으로 표시됐습니다. 정격 주파수는 샤오미 표에 50Hz, BRUNO 표에 60Hz로 적혀 있습니다. 국내 가정용 전기는 60Hz인데, 이 차이가 사용에 영향을 주는지는 상세에 설명이 없어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소음과 세척도 다릅니다. 샤오미는 38dB(A) 이하로 적었고 BRUNO는 소음 수치가 없습니다. 소비자원이 시험한 13개 제품의 소음은 37~62dB로 제품 간 차이가 컸습니다. 세척은 BRUNO 상세가 진동자는 면봉으로 닦고 물때는 구연산이나 식초를 물에 소량 희석해 씻으라고 안내합니다. 샤오미 상세에는 세척 방법 설명이 없고, 물탱크 내부에 음이온 소재를 적용했다는 설명만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가습기 위생 관리에 주기적인 세척이 필수라고 안내하며, 이 소재 설명만으로 세척을 줄여도 된다고 볼 근거는 찾지 못했습니다. 제조사와 소비자원의 구연산 세척 안내 차이는 가습기 구연산 세척 글에, 물을 매일 비워야 하는지는 가습기 물 교체 글에 정리했습니다.
값과 보증도 화면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같은 모델명 MJJSQ06DY가 적힌 ‘샤오미 가습기2 라이트 4L’ 상품 화면은 같은 날 52,800원으로 표시돼 있었습니다. 링크로 들어간 화면의 판매자와 가격을 주문 직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보증은 BRUNO 상세가 수령일부터 12개월 무상 서비스를 안내합니다. 샤오미는 상세에서 A/S 안내를 찾지 못했고, 필수 표기의 소비자 상담은 쿠팡 고객센터로 적혀 있습니다.
정리하면 표기된 가습량이 분명하고 값이 낮은 쪽을 원하면 샤오미, 인증 번호와 보증 기간이 화면에 적힌 쪽을 원하면 BRUNO가 후보입니다. 두 상품의 값은 8,430원 차이이며, 전기료 차이는 한 달에 최대 150원 안팎입니다. 어느 쪽이든 받으신 날 물통의 MAX 눈금까지 채워 실제로 몇 시간 만에 비는지 한 번 재 보시면 계산과 얼마나 다른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상품은 샤오미 미지아 가습기 II 4L와 BRUNO 4L 초음파 가습기 화면에서 옵션별 가격과 도착일을 직접 확인하시면 됩니다.
이 글에서 확인하지 못한 부분도 분명히 남습니다. 두 상품을 직접 써 본 것이 아니어서 실제 가습량, 물이 줄어드는 시간, 소음, 누수와 내구성은 시험하지 못했고 상품평 내용도 근거로 쓰지 않았습니다. BRUNO의 시간당 가습량과 소음, 샤오미의 인증 번호와 A/S는 쿠팡 화면과 상세 이미지에서 찾지 못했습니다. 가습면적 환산은 소비자원의 비율을 제가 단순 비례로 적용한 값이고, 전기료는 한국전력 요금표의 전력량요금만 계산한 값입니다. 쿠팡의 반품 조건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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