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타이어 교체 시기, 기온 7℃는 제조사 안내이고 마모 한계 1.6mm는 법령 기준입니다

2026년 10월 25일에 확인한 미쉐린 코리아·넥센타이어·한국타이어 안내, 한국타이어산업협회 자료, 국가법령정보센터 조문, 행정안전부 정책브리핑 자료 기준입니다.
차량 사용설명서와 장착점 안내가 우선합니다.

❄️ 아침에 차 앞유리에 서리가 앉기 시작하면 스노우타이어를 언제 끼워야 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눈이 오기 전에 바꾸기에는 이른 듯하고, 눈이 온 뒤에는 이미 길이 미끄러울 수 있습니다.
이 글은 교체 시기와 함께 장착 전에 확인할 홈 깊이, 사계절 타이어와의 차이, 눈길 감속 기준을 공식 자료로 정리했습니다.

답부터 쓰면 교체 시기는 달력이 아니라 기온으로 정하며, 미쉐린 코리아는 기온이 7℃ 미만으로 내려가기 시작하면 겨울용 타이어를 쓰라고 안내합니다. 다만 7℃는 제조사의 권장 기준이고 법령에 있는 숫자가 아닙니다.
법령에서 숫자로 정한 것은 트레드 마모지시기가 표시하는 1.6mm이며, 넥센타이어는 겨울철에 홈 깊이 4mm 이상을 유지하라고 안내합니다.

스노우타이어 교체 확인 요약 기온이 7℃ 미만으로 내려가기 시작하면 겨울용 타이어를 쓰고, 7℃보다 높아지기 시작하는 봄에 되돌립니다(미쉐린 코리아). 법령상 마모지시기는 1.6mm이고 넥센타이어의 겨울철 권장은 4mm 이상입니다. 눈길 감속 기준은 타이어 종류와 관계없이 20%와 50%입니다.

1️⃣ 스노우타이어는 언제 끼우는 것이 맞습니까?

겨울 아침 아파트 주차장에서 장갑 낀 손이 승용차 앞유리의 성에를 긁어내는 모습
겨울 아침 주차장에서 앞유리의 성에를 긁어내는 장면 · AI로 생성한 설명용 이미지

미쉐린 코리아는 기온이 7℃ 미만으로 내려가기 시작하면 겨울용 타이어를 사용하라고 안내합니다.
겨울용 타이어는 흔히 스노우타이어라고 부르는 타이어입니다.
미쉐린은 7℃보다 낮은 환경에서 겨울용 타이어의 제동 거리가 마른 노면, 젖은 노면, 눈길, 살얼음판길 모두에서 여름 타이어보다 짧다고 밝힙니다.
이 비교는 2013년 독일 TÜV SÜD에서 205/55 R16 H 타이어로 시험한 결과를 근거로 제시한 것입니다.
눈이 오지 않는 날에도 기온만 낮으면 차이가 생긴다는 뜻입니다.

한국타이어도 겨울용 타이어가 영상 7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쉽게 딱딱해지지 않는 고무를 써서 여름용과 사계절용보다 높은 접지력을 확보한다고 소개합니다.
같은 보도자료에는 여름용 타이어를 신차에 끼워 출고하는 완성차 브랜드도 기온이 7도 이하로 떨어지면 겨울용 교체를 권장한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다만 7℃는 제조사가 내놓은 권장 기준이고 법령에 있는 숫자가 아닙니다.
미쉐린 코리아는 한국에 겨울용 타이어 장착을 의무로 정한 법이 없고, 여름에 겨울용 타이어로 달리는 것을 금지하는 법도 없다고 적었습니다.
따라서 7℃는 지키지 않았다고 문제가 되는 선이 아니라 제동 성능 차이를 줄이려고 참고하는 선으로 보면 됩니다.

우리 동네가 언제 7℃ 아래로 내려가는지는 지역마다 다르므로 기상청 예보에서 출퇴근 시간대 기온을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이 글은 지역별 시기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2025년 12월에 낸 자료를 보면 최근 5년 도로 결빙 사고의 78%가 12월과 1월에 집중됐으므로, 그 전에 타이어 상태를 점검해 두면 일정을 잡기 쉽습니다.

봄에는 반대로 합니다.
미쉐린은 기온이 다시 7℃보다 높아지기 시작하면 여름용 타이어로 바꾸라고 권하며, 일반적으로 3월 말까지 기다릴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겨울용 타이어를 1년 내내 쓰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2️⃣ 교체 전에 타이어 홈은 몇 mm 남아 있어야 합니까?

정비소에서 손가락으로 동전을 겨울용 타이어의 홈에 대어 깊이를 가늠하는 모습
동전으로 타이어 홈 깊이를 가늠하는 장면, 정확한 깊이는 장착점에서 측정합니다 · AI로 생성한 설명용 이미지

숫자가 두 개 나오기 때문에 헷갈리기 쉽습니다.
먼저 법령 쪽입니다.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별표 1의2는 타이어 트레드 부분에 깊이 1.6mm까지 마모된 것을 표시하는 트레드 마모지시기를 표기하도록 정합니다.
한국타이어산업협회는 자동차관리법 하위법령상 트레드의 마모 한계가 1.6mm이며, 타이어 옆면의 △ 표시를 따라가면 홈 안에서 마모한계선을 찾을 수 있다고 소개합니다.
타이어가 이 선까지 닳았다면 즉시 교체해야 합니다.

겨울에는 더 높은 기준이 따로 있습니다.
넥센타이어는 겨울철 타이어 관리 수칙으로 트레드 깊이 4mm 이상 유지를 제시합니다.
이 4mm는 법령이 아니라 제조사의 안내입니다.
정리하면 1.6mm는 더 쓰면 안 되는 한계선이고, 4mm는 겨울에 쓰려는 타이어가 넘기를 권하는 깊이입니다.
보관해 둔 겨울용 타이어를 꺼냈다면 마모지시기가 아직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안심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집에서 가늠하는 방법으로는 100원 동전이 있습니다.
넥센타이어는 100원 동전을 홈에 거꾸로 끼웠을 때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절반 이상 가려지면 양호하고, 감투가 다 드러나면 즉시 점검하고 교체하라고 소개합니다.
이 방법은 마모 여부를 대략 보는 용도이므로 4mm를 넘는지 정확히 알려면 장착점에서 홈 깊이를 재 보는 편이 확실합니다.
이 부분은 안내문이 아니라 이 글의 판단입니다.

제조일도 함께 봅니다.
타이어 옆면 DOT 표시의 마지막 네 자리가 제조 주차와 연도이며, 넥센타이어의 예시로는 2024가 2024년 20주차에 만든 타이어입니다.
넥센타이어는 사용하지 않은 타이어도 제조 후 5년이 지나면 고무가 굳기 때문에 교체를 권장합니다.
아래 표는 이 글에 나오는 기준을 성격별로 나눈 것입니다.

기준 숫자 성격 출처
겨울용 타이어 사용 시작 기온 7℃ 미만 제조사 권장 미쉐린 코리아
트레드 마모지시기 깊이 1.6mm 법령상 표기 기준, 마모 한계 자동차규칙 별표 1의2, 한국타이어산업협회
겨울철 트레드 깊이 4mm 이상 유지 제조사 안내 넥센타이어
미사용 타이어 교체 권장 제조 후 5년 제조사 안내 넥센타이어
눈길·빙판길 감속 최고속도의 20% 또는 50% 법령(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19조 제2항) 국가법령정보센터
겨울용 타이어 장착 의무 없음 제조사 안내(법령 조문은 직접 확인하지 못함) 미쉐린 코리아, 넥센타이어

3️⃣ 스노우타이어와 사계절 타이어는 무엇이 다릅니까?

정비소 바닥에 나란히 세운 촘촘한 홈의 겨울용 타이어와 단순한 무늬의 사계절 타이어
촘촘한 홈의 겨울용 타이어(왼쪽)와 단순한 무늬의 사계절 타이어(오른쪽) 비교 · AI로 생성한 설명용 이미지

옆면 표시로 구분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미쉐린 코리아의 타이어 표시 설명에 따르면 눈송이가 든 산봉우리 세 개 모양의 3PMSF는 객관적인 시험을 거친 타이어에만 붙는 표시이며 겨울 성능을 최소 수준 이상 보장합니다.
반면 M+S는 진흙과 눈을 뜻하고 제조업체가 눈길용 타이어로 인정했다는 표시입니다.
미쉐린은 겨울 기상 조건에서 M+S 표시만 있는 타이어는 규제 시험을 통과하기 어렵다고 적었습니다.

국내 규정에서는 표시가 조금 다릅니다.
자동차규칙 별표 1의2는 눈길에서 출발과 주행 성능이 일반 타이어보다 우수하도록 설계된 타이어를 스노우 타이어로 정의하고, 옆면 표기로 M+S, M.S 또는 M&S를 적도록 정합니다.
이 글에서 확인한 별표 발췌에는 3PMSF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옆면에 M+S만 보인다면 스노우 타이어 표기는 갖췄어도 3PMSF 시험을 거쳤는지는 따로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 이 글의 해석입니다.

제동 거리 차이는 한국타이어의 자체 시험에서 확인됩니다.
눈길에서 시속 40km로 달리다 제동했을 때 겨울용 타이어는 18.49m, 사계절용 타이어는 37.84m로 2배 남짓 차이가 났고, 시속 20km 빙판길 시험에서는 겨울용이 사계절용보다 약 14% 짧았습니다.
한 제조사가 자사 제품으로 진행한 시험이므로 타이어 종류와 조건에 따라 숫자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사계절 타이어가 겨울에 맞지 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넥센타이어는 3PMSF 인증을 받은 올웨더 타이어라면 한국의 겨울 눈길에서도 충분히 달릴 수 있다고 안내하면서도, 강원도나 산간 지역에서 운전한다면 겨울 전용 타이어를 추천한다고 적었습니다.
미쉐린은 3PMSF 사계절 타이어가 대부분 날씨가 포근하고 가끔 한파가 오는 온화한 지역의 운전자에게 알맞다고 봅니다.
두 곳 모두 타이어를 파는 제조사의 안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교체 범위는 네 바퀴 모두가 기본입니다.
한국타이어는 앞바퀴 두 개만 바꾸면 뒷바퀴 접지력이 상대적으로 낮아 급한 코너에서 차선을 벗어날 수 있고, 뒷바퀴 두 개만 바꾸면 앞쪽이 도로 밖으로 벗어날 위험이 있다고 설명하며 네 바퀴를 모두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안내합니다.

4️⃣ 스노우타이어를 끼우면 눈길 감속 기준도 달라집니까?

달라지지 않습니다.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19조 제2항은 비, 안개, 눈 등으로 거친 날씨에는 최고속도를 줄여 운행하라고 정하며, 이 조문에 타이어 종류에 따른 예외는 적혀 있지 않습니다.
최고속도의 20%를 줄이는 경우는 비로 노면이 젖었을 때와 눈이 20mm 미만 쌓였을 때입니다.
50%를 줄이는 경우는 폭우, 폭설, 안개로 가시거리가 100m 이내일 때, 노면이 얼어붙었을 때, 눈이 20mm 이상 쌓였을 때입니다.

예를 들어 최고속도가 시속 100km인 도로에서 노면이 얼어붙었다면 시속 50km, 눈이 20mm 미만 쌓였다면 시속 80km가 기준입니다.
가변형 속도제한표지로 정한 속도가 따로 있으면 그 표지를 따릅니다.

빙판길 통계를 보면 이 기준이 왜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2025년 12월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5년간 도로 결빙 교통사고는 4,112건이고 83명이 숨지고 6,664명이 다쳤습니다.
이 가운데 78%인 3,198건이 12월과 1월에 몰렸고, 맑거나 흐린 날의 사고가 눈이나 비가 오는 날보다 많았습니다.
같은 자료는 빙판길에서 승용차의 제동 거리가 평소보다 7배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겨울용 타이어를 끼웠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타이어는 눈길과 빙판길이 일반 노면보다 4~8배 더 미끄럽고, 겨울용 타이어 장착이 안전 주행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안전거리를 평소의 2배 이상 확보하고 급감속, 급가속, 급한 핸들 조작을 피하며 스노체인 같은 월동용품을 상시 갖추라고 당부합니다.

장착 의무는 없지만 길에 따라 통제가 있습니다.
넥센타이어는 국내에 전국적인 겨울 타이어 의무 장착 법규는 없지만, 대설주의보가 내리면 주요 산간 도로 등에서 스노우 체인이나 윈터 타이어를 갖추지 않은 차량의 통행을 통제하는 구간이 있다고 안내합니다.
스터드 타이어는 특정 지역과 기간 이외에는 사용이 금지됩니다.
해외에서 렌터카를 빌릴 때는 사정이 다릅니다.
넥센타이어 안내에 따르면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등은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3PMSF 표시가 있는 겨울용 타이어를 법으로 의무화하므로 현지 규정을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 꿀팁포인트
겨울용 타이어를 끼웠다고 속도를 올리거나 앞차와의 거리를 좁히지 마십시오. 눈길과 빙판길에서는 타이어 종류와 관계없이 법정 감속 기준이 적용되고, 장착이 안전 주행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5️⃣ 겨울용 타이어로 바꾼 뒤 공기압은 어떻게 관리합니까?

미쉐린 코리아는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고 나면 매달 네 개 타이어의 공기압을 모두 점검하라고 권합니다.
추운 날씨에는 공기압이 줄고 기온이 오르면 늘어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넥센타이어는 기온이 10℃ 내려가면 공기압이 1~2psi 줄어든다고 소개합니다.

미끄러짐을 막겠다고 공기압을 일부러 낮추는 것은 한국타이어가 절대 금물이라고 안내하는 방법입니다.
공기압이 낮으면 회전저항이 커지고 접지면이 넓어져 연비에도 영향을 주며, 겨울에는 수축으로 공기압이 빠르게 줄어 주기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기준이 되는 권장 공기압은 차량 사용설명서나 운전석 문 쪽, 주유구의 스티커에서 확인합니다.

경고등이 켜졌을 때의 대처는 앞서 정리한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차량 점검 일정을 한꺼번에 챙긴다면 자동차 정기검사 기간 글도 함께 확인하십시오.

6️⃣ 자주 묻는 질문

❓ 겨울용 타이어는 앞바퀴 두 개만 바꿔도 됩니까?

네 바퀴를 모두 바꾸는 편이 안전합니다.
한국타이어는 두 개만 교체하면 앞뒤 접지력 차이 때문에 급격한 코너링에서 차량 제어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두 개만 바꾸는 경우의 국내 법적 기준은 이 글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작년에 쓴 겨울용 타이어를 다시 써도 됩니까?

공식 자료에서 재사용 여부를 한마디로 정한 기준은 찾지 못했습니다.
이 글은 홈 깊이가 4mm 이상인지, 제조 후 5년이 지나지 않았는지, 옆면에 균열이 없는지를 확인한 뒤 장착점에서 점검받는 순서를 제안합니다.
넥센타이어는 옆면에 금이 갔을 때 범위가 넓거나 깊어 보이거나 타이어가 오래됐다면 전문점 점검을 받으라고 안내합니다.

❓ 여름에 겨울용 타이어로 달리면 불법입니까?

불법은 아니지만 권장되지 않습니다.
미쉐린 코리아는 한국에 여름철 겨울용 타이어 주행을 막는 법이 없다고 적으면서도, 30℃ 이상에서는 고무가 물러져 접지력이 떨어지고 구름 저항이 높아 연료 소비도 늘어난다고 설명합니다.

7️⃣ 이 글에서 확인하지 못한 것

  • 지역별로 아침 기온이 7℃ 아래로 내려가는 시기
  • 자동차규칙 별표 1의2 전체 조문에서 3PMSF를 어떻게 다루는지(이 글은 발췌만 확인했습니다)
  • 한국타이어 제동 시험에 쓴 타이어 제품·규격과 시험 장소(보도자료에는 속도 조건만 나옵니다)
  • 미쉐린의 7℃ 근거인 2013년 독일 시험이 국내 도로 조건에서도 같은 결과를 내는지
  • 타이어 가격, 장착 공임, 보관 서비스 비용(판매처와 규격마다 달라 다루지 않았습니다)
  • 두 개만 교체할 때와 겨울용 타이어 장착에 관한 국내 법령 조문

이 글은 일반 안내이며 개별 차량의 안전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타이어 교체 범위와 규격은 차량 사용설명서와 장착점 점검 결과를 따르십시오.

참고한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