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에 통세척 코스가 있어서 돌려 보려는데, 세제로 락스를 넣을지 산소계 클리너를 넣을지부터 막힙니다.
삼성전자서비스와 LG전자 고객지원의 통세척 안내문을 나란히 읽어 보니, 권하는 세제가 서로 반대였습니다.
이 글은 제조사별 안내를 한 표로 맞추고, 횟수 알림이 며칠 만에 뜨는지 직접 계산해서 정리합니다.
먼저 답부터 밝힙니다.
주기는 두 제조사 모두 월 1회 안팎이고, 세제는 삼성 전자동이 염소계 표백제, LG는 산소계 세탁조 클리너를 권합니다.
삼성 드럼은 세제를 넣지 않는 무세제통세척 코스를 쓰며, 염소계 표백제를 식초나 구연산, 산소계와 섞는 것은 삼성 안내문이 유해한 가스 위험을 들어 막고 있습니다.
이어서 청소 주기, 제조사별 세제, 섞어 쓰면 안 되는 이유, 내 세탁기에서 하는 순서를 차례로 다룹니다.
다루는 자료는 삼성전자서비스와 LG전자 공식 안내문이며, 대우 등 다른 제조사와 모델별 사용설명서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공개된 공식 자료를 정리한 일반 안내이며 제품 수리나 고장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 2026년 10월 28일 확인한 삼성전자서비스·LG전자 고객지원 안내문과 한국소비자원 자료 기준입니다.
1️⃣ 통세척은 얼마나 자주 해야 합니까?
삼성은 세탁조를 월 1회, LG 통돌이도 월 1회 통세척하라고 안내합니다.
삼성전자서비스 안내문(2026년 5월 18일 게시)은 권장 세척제로 세탁조를 주기적(1회/월)으로 청소하라고 적고 있습니다.
LG 통돌이 안내문(2026년 5월 26일 게시)도 월 1회 통세척을 하면 세탁통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달력 대신 세탁 횟수로 알려 주는 방식도 있습니다.
삼성 전자동은 세탁, 헹굼, 탈수가 포함된 코스를 19회 진행한 뒤 20회째부터 25회째까지, 코스가 끝날 때 표시등이 60분간 켜집니다.
삼성은 이 횟수가 모델마다 다를 수 있다고 덧붙이고, 통상 20회 때 불이 들어온다고 설명합니다.
LG는 모델에 따라 조금 다르게 안내합니다.
LG 드럼은 세탁기를 30회 이상 사용했거나 TCL 문구가 보이면 통살균 코스를 쓰라고 합니다.
LG 통돌이는 남은 시간 표시부에 tcL이 깜빡이면 세탁통을 청소할 시점이라고 안내합니다.
이 횟수가 며칠에 해당하는지 계산해 보았습니다.
하루에 한 번 돌리면 삼성 전자동의 20회는 20일, LG 드럼의 30회는 30일입니다.
일주일에 세 번이면 각각 약 6.7주와 10주, 하루에 두 번이면 10일과 15일입니다.
삼성 드럼 일부 모델은 40회 동작 뒤에 통세척 표시가 뜬다고 하는데, 하루 한 번이면 40일, 일주일에 세 번이면 약 13.3주입니다.
이 값은 안내문의 횟수를 세탁 빈도로 나눈 제 계산이며, 제조사가 날짜로 안내한 것은 아닙니다.
한동안 청소를 못 했다면 LG 통돌이 안내문이 구체적인 기준을 줍니다.
6개월 이상 통세척을 하지 않았다면 연속으로 3회 정도 진행하라는 내용입니다.
설치 환경이 습하고 그늘졌거나 오랫동안 관리하지 않으면 오염이 심할 수 있다는 설명도 붙어 있습니다.
2️⃣ 삼성과 LG는 어떤 세제를 권합니까?
삼성 전자동은 액체 염소계 표백제 또는 세탁조 전용 세정제를, LG는 산소계 성분이 든 세탁조 클리너를 권합니다.
삼성 안내문은 권장 세척제로 액체 염소계 표백제 150~300mL(1~2컵)를 들고, 오염 정도와 세탁기 용량에 따라 조절하라고 적습니다.
반대로 LG는 염소계 성분이나 산성 클리너로 통살균 코스를 돌리면 제품 안이 변색되거나 부식될 수 있다고 주의를 줍니다.
삼성 드럼은 또 다른 방식입니다.
삼성 드럼 안내문(2026년 10월 22일 게시)은 무세제통세척 코스를 선택해 진행하라고 안내하고, 표시부 설정은 60도이지만 실제 동작은 70도라고 적습니다.
같은 삼성의 제품별 안내(2023년 12월 8일 게시)는 이 코스를 쓸 때 세제와 세탁물을 넣지 말라고 하며, 세제를 넣으면 이상이 생길 수 있다고 덧붙입니다.
네 가지 경우를 한 표로 묶으면 아래와 같습니다.
같은 제조사 안에서도 통돌이와 드럼의 안내가 다르고, 두 제조사가 서로 피하라는 성분을 상대는 권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본 방법을 그대로 따르기보다 내 세탁기 제조사와 종류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안내문 게시 날짜가 제각각이고 모델마다 다를 수 있다고 제조사도 밝히고 있어서, 사용설명서가 있다면 그쪽이 가장 우선입니다.
3️⃣ 락스와 구연산, 과탄산소다를 같이 넣어도 됩니까?
삼성 안내문은 염소계 표백제를 식초, 구연산, 산소계 표백제 등과 혼용하지 말라고 적고, 유해한 가스가 발생할 수 있다고 이유를 밝힙니다.
같은 안내문은 과도한 염소계 표백제 투입이 고장의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희석해 쓰라는 주의도 함께 적고 있습니다.
이 경고는 삼성만의 것이 아닙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의류용 표백제 11개 제품을 시험한 자료(소비자시대 2024년 4월호)는 염소계 표백제가 의류용 산소계 표백제나 기타 세정제와 만나면 격렬한 반응과 염소가스 발생 우려가 있다고 적습니다.
같은 자료는 표백제를 쓸 때 충분히 환기하라는 안내도 담고 있습니다.
LG 쪽은 산성 클리너를 피하라고 하는데, 구연산이 여기에 해당하는지는 안내문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식초나 구연산을 세탁조 청소에 직접 쓰라는 문장도 두 안내문에서 찾지 못했습니다.
다른 세제를 이어서 쓸 때 사이에 얼마나 헹궈야 하는지도 공식 안내에는 없어서, 이 글은 한 번에 한 종류만 쓰는 쪽으로 정리했습니다.
삼성 안내문에는 용량별 표도 있어서 비율을 계산해 보았습니다.
세탁 용량 6.0kg은 사용 수량 55L에 분말 55g 또는 액체 180mL, 8.5kg은 75L에 75g 또는 250mL, 10~13kg은 90L에 90g 또는 300mL입니다.
계산하면 세 경우 모두 물 1L당 분말 1g, 액체 약 3.3mL로 비율이 같습니다.
다만 이 표는 통세척 코스가 없는 오래된 모델 설명 쪽에 붙어 있고, 적용 모델의 구분이 분명하지 않습니다.
코스가 있는 모델은 앞서 본 150~300mL 안내를 함께 보고, 확신이 서지 않으면 사용설명서를 따르십시오.
4️⃣ 내 세탁기는 어떤 순서로 청소하면 됩니까?
세탁기 제조사와 통돌이인지 드럼인지부터 확인하고, 그다음 세제를 한 종류만 정하면 됩니다.
LG는 세탁물을 모두 꺼낸 뒤 동작하라고 안내하고, 삼성은 통세척 기능을 쓸 때 세탁물을 함께 세탁하면 옷감 손상과 변색의 원인이 된다고 적습니다.
코스를 돌린 뒤의 마무리도 안내문에 나옵니다.
삼성 전자동은 처음 하거나 오래 하지 않았다면 불어난 찌꺼기가 옷감에 묻을 수 있으니 통세척 후 헹굼을 추가하라고 합니다.
삼성은 통세척이 끝나면 문을 열어 세탁조를 충분히 말리라고 하고, LG는 세탁이 끝난 뒤 내부 습기가 마를 때까지 문을 열어 두라고 합니다.
냄새를 막는 평소 관리도 LG 안내문에 있습니다.
세제와 섬유유연제는 제조사 권장량을 지키고, 거품이 많이 나는 클리너는 누수 우려가 있으니 양을 줄이거나 거품이 적은 제품을 쓰라는 내용입니다.
LG 통돌이 안내는 천연 세제(비누)가 물에 잘 녹지 않아 찌꺼기가 쌓일 수 있어 권하지 않는다고 덧붙입니다.

확인하지 못한 것도 밝혀 둡니다.
대우 등 두 회사 외 제조사의 안내, 2026년 안내문 이후 나온 신모델의 별도 설명서, 시판 클리너가 산소계인지 염소계인지는 이 글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시판 클리너는 제품 라벨의 성분과 주의 문구를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 꿀팁포인트
통세척 전에 세 가지만 정해 둡니다.
- 세탁기 제조사와 통돌이·드럼 구분을 먼저 확인합니다.
- 그 제조사가 권하는 세제 한 종류만 넣고, 염소계와 식초·구연산·산소계는 섞지 않습니다.
- 코스가 끝나면 문을 열어 속이 마를 때까지 둡니다.
공식 자료 링크
- 삼성전자서비스, 통세척 통청소 방법(전자동·일반): https://www.samsungsvc.co.kr/solution/41708
- 삼성전자서비스, 드럼 세탁기 통세척: https://www.samsungsvc.co.kr/video/28534
- 삼성전자서비스, 제품별 통세척 방법: https://www.samsungsvc.co.kr/video/1375266
- LG전자 고객지원, 통돌이 세탁기 통세척·통살균: https://www.lge.co.kr/support/solutions-1430889036106
- LG전자 고객지원, 드럼 세탁기 통세척·통살균: https://www.lge.co.kr/support/solutions-1430888637954
-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시대, 의류용 표백제 11개 제품 비교: https://www.kca.go.kr/webzine/board/view?div=kca_2404&linkId=671&menuId=MENU00307
함께 보면 좋은 글
- 드럼세탁기 거품이 남는다면, 세제 뚜껑 한 컵부터 다시 보세요
- 가습기 구연산 세척, 일부 제조사는 안내하지만 2011년 소비자원 안내는 산성 세제를 금했습니다
- 노로바이러스 구토물 소독 락스 비율, 질병청 자료의 1:50과 1:39 차이
🌱 통세척은 월 1회 안팎, 세제는 제조사가 권하는 한 종류만 쓰는 것으로 정리됩니다.
이 글은 2026년 10월 28일에 확인한 공개 자료를 정리한 일반 안내이며, 제품 고장 진단이나 수리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세제를 쓸 때는 제품 라벨의 주의 문구와 환기 안내를 먼저 따르십시오. 대표 이미지와 도식 배경은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세탁조청소 #세탁기통세척 #통세척주기 #세탁조클리너 #염소계표백제 #산소계표백제 #삼성세탁기 #LG세탁기 #드럼세탁기 #통돌이세탁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