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28일 외야수 손아섭과의 계약을 발표했습니다. 두산이 재계약 불가를 통보한 19일로부터 9일 만입니다. 그사이 행선지를 두고 롯데 복귀설과 NC행 보도가 엇갈려 나왔고, 계약이 확정된 지금은 조건과 숫자를 차분히 맞춰 볼 때입니다.
이 글은 확정된 계약 내용, 날짜별 보도 순서, 구단을 옮길 때마다 달라진 연봉, 3000안타까지 남은 거리를 표로 나눠 정리했습니다. 2026년 10월 28일 오전 11시 기준이며 연합뉴스, 뉴시스, 뉴스핌, 머니투데이, MHN, FT스포츠, 더게이트 보도를 대조했습니다.

NC가 발표한 계약 내용은 어디까지입니까?
연합뉴스에 따르면 NC 구단은 27일 손아섭과 연봉 5천만원에 계약했다고 28일 발표했습니다. 손아섭은 내년 1월 팀에 합류해 2년 만에 다시 NC 유니폼을 입습니다. 앞서 NC 관계자는 27일 영입 의사를 전달한 사실을 인정하며 왼손 타자가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발표 자료에서 숫자로 확인되는 것은 연봉과 합류 시점이 전부입니다. 계약 기간이나 옵션 같은 세부 조건은 제가 확인한 기사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표에도 확인하지 못했다고 적었습니다.
| 항목 | 확인된 내용 | 근거 보도 |
|---|---|---|
| 계약 연봉 | 5천만원 | 연합뉴스 10월 28일 |
| 체결과 발표 | 27일 계약, 28일 구단 발표 | 연합뉴스 10월 28일 |
| 팀 합류 | 내년 1월 | 연합뉴스 10월 28일 |
| 영입 이유 | “선수단에 오른손 타자가 많아서 왼손 타자가 필요하다”는 NC 관계자 설명 | 뉴시스 10월 27일 |
| 계약 기간·옵션 | 확인하지 못함 | 해당 기사에 없음 |
임선남 NC 단장은 우타자 중심으로 구성된 타선에 좌타 자원으로서 다양성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손아섭은 NC에서 다시 뛸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구단이 말한 역할은 타선의 좌타 보강이지만, 선발 출전을 보장한다는 설명은 제가 확인한 기사에는 없었습니다.
롯데 복귀설과 NC행 보도는 어떤 순서로 나왔습니까?
손아섭은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의 2차 4라운드 전체 29순위 지명을 받아 프로에 들어왔고, 2021년까지 롯데에서 뛰었습니다. 두산을 떠난 뒤 가장 먼저 롯데 복귀가 거론된 것도 이 인연 때문입니다. 다만 아래 표처럼 실제 보도의 흐름은 복귀설이 아니라 NC 쪽으로 기울어 있었습니다.
| 날짜 | 있었던 일 | 근거 보도 |
|---|---|---|
| 10월 19일 | 두산이 손아섭 등 11명에게 재계약 불가 의사 전달 | 머니투데이, 연합뉴스 |
| 10월 26일 밤 | “행선지는 롯데 아닌 NC”라며 창원 복귀 임박을 전한 단독 보도 | 더게이트 |
| 10월 27일 | NC 관계자가 영입 의사 전달을 인정하고 선수 측 답변을 기다린다고 설명 | 뉴시스, 뉴스핌 |
| 10월 27일 | 롯데는 아직 영입과 관련해 논의한 적이 없다고 보도됨 | 뉴시스 |
| 10월 28일 | NC가 연봉 5천만원 계약을 공식 발표 | 연합뉴스 |

롯데 쪽 설명은 MHN이 전한 관계자 발언이 가장 구체적이었습니다. 이 관계자는 감독과 단장 선임 건 외의 문제는 준비를 할 수 없었고, 손아섭이 필요한지 아닌지도 말할 수 없는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영입을 검토하다 접은 것도 아니고 다른 선수를 우선한 것도 아니라는 취지입니다.
FT스포츠는 롯데와도 긍정적인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지만 같은 기사에서 롯데가 일방적으로 거절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적었습니다. 뉴시스의 논의한 적이 없다는 보도와는 결이 다릅니다. 두 보도가 엇갈리기 때문에 이 글은 롯데가 제안을 했는지, 거절했는지를 확정하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부분으로 남깁니다.
구단을 옮길 때마다 연봉은 어떻게 달라졌습니까?
연봉 흐름을 한 장에 놓으면 이번 5천만원의 위치가 보입니다. 2021년 12월 NC와 4년 총액 64억원에 FA 계약을 맺은 뒤 성적이 떨어졌고, 계약 마지막 해인 2025년 7월 한화로 트레이드됐습니다. 그해 시즌이 끝나고 FA 시장에 나왔지만 좋은 대우를 제시한 팀이 없어 한화와 1년 연봉 1억원에 다시 계약했습니다.
| 시기 | 구단 | 조건 | 근거 보도 |
|---|---|---|---|
| 2021년 12월 | NC | 4년 총액 64억원 FA 계약 | 연합뉴스, 뉴시스 |
| 2025년 7월 | NC에서 한화로 | 트레이드(NC 계약 마지막 해) | 연합뉴스 |
| 2026시즌 | 한화 | 계약 기간 1년, 연봉 1억원 | 연합뉴스 |
| 2026년 4월 14일 | 한화에서 두산으로 | 두산이 투수 이교훈과 현금 1억 5000만 원을 한화에 지급 | 머니투데이 |
| 내년 1월 합류 | NC | 연봉 5천만원 | 연합뉴스 |
총액 64억원을 4년으로 나누면 연평균 16억 원입니다. 이 값은 제가 단순 계산한 것이어서 실제 연도별 연봉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도 한화에서 받은 1억원의 절반이 이번 연봉이라는 점은 두 기사의 숫자만으로 바로 확인됩니다.
연봉이 낮아진 것과 별개로 선수 쪽 선택지가 넓지 않았다는 점도 보도에 나옵니다. 두산에서 54경기 타율 0.236, 37안타, 1홈런, 15타점을 기록했고 7월 이후에는 주로 2군에 있었다고 머니투데이는 전했습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엔트리에는 들었지만 뉴시스에 따르면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연봉 비교가 이번 계약의 무게를 보여 준다면 기록 비교는 이 선수가 왜 아직 선택지에 올랐는지를 설명합니다. 구단이 숫자만 보고 움직이지는 않겠지만, 통산 안타 3위라는 이력은 NC가 영입 이유로 든 베테랑의 가치와 맞닿아 있습니다.
3000안타까지는 숫자로 얼마나 남았습니까?
연합뉴스와 뉴시스가 적은 통산 안타는 2655개입니다. 최형우와 김현수 다음인 3위이고, 3000안타까지는 345개가 남았습니다. 아래 표의 차이값은 두 기사에 나온 안타 수로 제가 계산했습니다.
| 순위 | 선수(구단) | 통산 안타 | 손아섭과의 차이 |
|---|---|---|---|
| 1위 | 최형우(삼성) | 2,734개 | 79개 많음 |
| 2위 | 김현수(kt) | 2,691개 | 36개 많음 |
| 3위 | 손아섭(NC 합류 예정) | 2,655개 | 3000안타까지 345개 |
손아섭은 2023년 140경기에서 타율 0.339, 187안타로 데뷔 첫 타격왕에 올랐고, 2024년 6월 20일에는 통산 2505번째 안타로 박용택의 종전 기록 2504개를 넘어섰습니다. 올해 안타는 37개였습니다. 2023년 같은 187안타 시즌이 나온다고 가정해도 345개를 채우려면 두 시즌 가까이 걸리는 계산입니다.

기사마다 표현이 달랐던 곳은 어디입니까?
| 쟁점 | 한쪽 보도 | 다른 쪽 보도 | 이 글의 처리 |
|---|---|---|---|
| 통산 안타 순위 | 머니투데이 10월 20일 기사는 2위로 표기 | 연합뉴스·뉴시스는 최형우, 김현수에 이어 3위 | 안타 수 기준으로 3위를 사용 |
| 롯데의 논의 여부 | 뉴시스는 논의한 적이 없다고 보도 | FT스포츠는 긍정적 논의가 있었다고 전언 | 확정하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부분으로 표기 |
| 두산의 결정 표현 | 다수 기사 제목은 방출 | 머니투데이 오피셜 기사는 재계약 불가 통보 | 구단 표현인 재계약 불가를 우선 사용 |
표현이 다른 곳을 따로 모은 이유는 같은 사실이 매체에 따라 다르게 읽히기 때문입니다. 순위는 숫자로 바로 가릴 수 있었지만 롯데의 논의 여부는 당사자 확인이 보도마다 달라 가릴 수 없었습니다. 구단의 공식 표현과 제목에 쓰인 표현의 차이는 선수의 이후 계약 절차를 이해하는 데에도 영향을 줍니다.
확인하지 못한 것은 무엇입니까?
먼저 계약 기간입니다. 연봉과 합류 시점은 확인됐지만 몇 년 계약인지는 제가 본 기사에 없었습니다. 다음은 역할입니다. NC는 좌타 보강이라는 이유를 밝혔을 뿐 손아섭이 어떤 타순과 포지션에서 얼마나 뛸지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롯데가 실제로 제안을 했는지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내년 1월 합류 뒤 구단이 출전 계획을 밝히거나 스프링캠프 명단이 나오면 이 표를 다시 맞춰 보겠습니다. NC 구단 소식은 공식 사이트 ncdinos.com에서, 이번 계약 기사는 연합뉴스 기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